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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실패와 위기를 넘어서야 보이는 것

by revecacho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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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전적인 인물, 스티브 잡스

누가 알았을까?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사는 아이가, 우리의 편견으로는 주눅 들고 우울할 것 같던 아이가 사과 모양의 가전제품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줄 말이다. 애플(APPLE)이라는 회사는 모두가 알 것이다. 그리고 그 회사의 전설적인 CEO는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스티브 잡스는 그의 친구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그의 집 차고에서 애플이라는 전자 회사를 차렸고, 20대의 아주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의 삶은 항상 실패와 위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그는 위기를 잘 넘기고 지금은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삶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알아보고자 한다. 

위기의 순간마다, 도약을 향한 믿음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CEO라니.. 상상이나 했었을까? 스티브 잡스의 다혈질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운영 방식이 오히려 구성원들에게 믿음을 잃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렇게 회사에서 쫓겨난 그는 패배자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제까지 했던 것 외의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그것은 성공하기 힘들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는 고유의 추진력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회사로 만들었다. 이렇게 그가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 애플은 경영 악화로 회사 문을 닫기 일보 직전이었다. 연봉 1달러로 다시 회사로 복귀한 그는, 아이팟, 아이맥, 아이폰 등을 만들어 애플을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컴퓨터 회사로 도약을 시킨다. 스티브 잡스는 비록 구성원들을 살갑게 대하는 리더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결단력으로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었다. 주변에서 독불장군이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판단을 믿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선 리더들을 자주 본다. 사람마다 위기를 헤쳐나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이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믿고 뚝심 있게 헤쳐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 뚝심은 절박한 상황에서 투지를 발현하는 것이 아닐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학에 입학했지만 학비가 무척 비쌌다. 이에 그는 자신이 부모님의 자신을 허비하면서 대학에 다닐 필요가 있는가를 고민한 끝에 6개월만에 자퇴했다.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는 과목들을 청강하면서 미래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서체에 관심을 두면서 미래를 준비했고 훝날 이것으로 인해 매킨토시가 아름다운 타이포그래피를 지원하는 계기가 된다. 이는 현세대의 부모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현재만을 걱정한다. 그러나 만약 내 아이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쉽지 않겠지만 아이를 믿고 다른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리더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시련을 이겨낸 사람이다. 아이가 다른 경험을 할 준비가 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면 리더가 될 준비가 된 것 아닐까? 이를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에게 가치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부모는 마음을 다해 칭찬해 주자. 리더는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몰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감수성과 창의성 계발하기

스티브 잡스는 '대담한 상상력'을 중요시했다. 그는 시장조사 대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이 무엇인지 더 많은 상상을 하도록 하고 스타일을 창조하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상상력이 발휘된 제품들은 이 시대를 상징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제품들이 되었다. 아이가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 이외에도 감수성을 가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해 보자. 아이가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지원하고, 그 꿈이 쓸데없다고 의욕을 꺾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선택을 항상 존중하는 것이 리더로 키우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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