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열등생
수능 1등급, 토익 700점 이상. 그러나 당신의 영어 실력에 만족하시나요?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한 영어. 열심히 공부하면 점수는 어느 정도 나옵니다. 그러나 원어민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실 수 있는 분? 아마 정말 드물 거예요.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2000년도 수능을 볼 때는 영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때부터 알파벳을 배우고 문법 배우고, 고등학교 내내 독해를 하고.. 그렇게 수능을 치렀습니다. 그렇게 영어에서는 80점 만점을 받았어요. 아마 지금으로 치면 수능 1 등급일 거예요. 그런데 제가 영어를 잘했냐구요?
아니요! 그런데 지금은요? 지금은 하루 내내 영어로만 말하라고 해도 할 수 있어요. 영어 수업도 100% 영어로만 합니다. 원어민이 있어도 떨지 않고 의견이 맞지 않으면 영어로 따지고 싸울 수도 있어요.
두 아이 엄마의 영어 공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저에게 영어 공부는 쉽지 않았습니다. 항상 영어를 잘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제한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꾸준히 학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학교 생활과 함께 하기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큰 아이가 7살, 작은 아이가 4살이 되었을 때, 큰 맘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평생 원하는 영어 실력을 갖지 못하고 평생을 열등감에 휩싸이며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영어 공부를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10년동안 영어로 말문이 트이지 않았을까?
우리나라 사람, 즉 한국인들은 완벽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기 어려워합니다.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의 발음이나 문법 오류를
부끄러워하면서 영어로 말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국말을 사용할 때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항상 완벽한 발음과
문장 구성으로 얘기를 하나요?
굳이 예시를 들지 않아도 답을 알 겁니다. ‘아니오’
우리도 우리말을 사용할 때 완벽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국어는 모국어고
매일 말하는데도 말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절대 완벽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토크쇼에 나온 사람들도 쉬운 문장이라도 틀릴 때가 있죠.
흔하게 틀리는 예로, "He go to school", "I will going to the party"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답을 알 것입니다. 첫 번째 문장의 답은 "He goes to
school" 두 번째 문장은 "I will go to the party"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완벽주의를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문법에 맞게
말하는 것 보다는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accurate(정확한) 영어를 하기 보다는
fluent(유창한) 영어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저와 이야기하는 원어민들은 모두 저에게 얘기합니다.
“Your English is so good. I’m impressed.”
저라고 영어가 완벽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많이 틀립니다. 그래도 이제는
영어를 말할 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어는 자신감입니다.
무조건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 그것부터 버려야 합니다.
돈 많이 안 쓰고도 가능한 영어 공부법
솔직히 말해 볼게요.
미국이나 캐나다, 뉴질랜드나 호주, 영국처럼 영미권 나라에서 1년이라도 공부할
기회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은 향상될 겁니다.
1년 몇 천만원에서 몇 억씩 투자한다면요.
그러나 영어공부만을 위해 그렇게 투자할 여건이 되시나요?
저는 솔직히 돈이 아까웠습니다.
물론 영어공부만을 위해 유학 갈 형편도 안 되구요.
대신 다가가기 쉬운 웹사이트나 다양한 앱을 통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TV에 나오지 않지만 유명한 영어 강사 중에 이보영 씨가 있습니다.
이보영 씨는 EBS에서도 유명한 강사였는데, 유창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유학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영어는 환경이 아니라 의지에 달린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찾아 실력을 향상시켜 원어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리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단순히 점수가 아닌, 온전히 영어권 원어민과 자유롭게 프리토킹하는 제 자신을
생각했습니다.
10년 동안 닫힌 영어 말문을 트이게 하는 꿀팁 대공개
앞에서도 얘기한 것처럼, 저는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는
평범한 한국인이었습니다. 영어로 대화를 하면 주로 단어가 떠올랐고, 문장으로
완벽하게 대화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자신있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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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트이는 영어 말문
영어 실력이 충분하지 고민이신가요? 학창 시절 공부도 나름 하고, 영어 공부에 시간도 투자한 것 같은데, 영어 말문이 트이지 않아 고민이세요? 여기 10년 만에 말문이 트이는 영어 공부법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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