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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수능 성적표 읽는 법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약 3주 뒤인 12월 9일 수능 성적통지표를 받게 됩니다.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적혀 있습니다.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표준점수는 영역이나 선택 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수험생은 이를 통해 전체 응시생 중 자신이 속한 상대적인 서열을 알 수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표준점수는 달라집니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게 형성되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지만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 2022. 11. 29.
성공지능에 대해 성공지능이란 회색 곰의 점심 이야기 두 명의 소년이 숲속을 걸어가고 있다. 첫 번째 소년은 선생님과 부모님으로부터 똑똑하다고 평가받으며, 소년 자신도 스스로를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학업성취도도 뛰어났다. 두 번째 소년은 지적능력과 학업성취도가 높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 소년을 민첩하고 세상물정에 밝은 아이 정도로 생각했다. 두 소년이 숲속을 지나갈 때 굶주려 보이는 크고 사나운 회색 곰이 다가왔다. 첫 번째 소년은 회색 곰이 17.3초 안에 그들을 덮칠 것으로 계산했을 때, 두 번째 소년은 계산을 할 생각도 없었고, 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두 번째 소년은 신발을 갈아 신고 있었다. 첫 번째 소년은 두 번째 소년에게 "너 미쳤어? 우리는 회색 곰에게서 달아날 수 없어!"하고 말했다. 두 번째 소년은 "맞아... 2022. 11. 28.
이과 선호에 ‘문송’ 심화… 외고 절반은 미달 사태 문송의 의미 ‘문송합니다’, ‘인구론’과 같은 신조어들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문송합니다’는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를 줄인 말입니다. ‘인구론’은 ‘인문계 졸업생 90%가 논다.’ 라는 뜻이죠. 이와 같은 신조어들은 최근 인문계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조어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문계 대학생에게 취업의 문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앞으로 10년 동안 대학 졸업생 79만 3,000명이 일자리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문, 사회, 사범계열은 졸업생이 인력수요보다 더 많아 극심한 취업난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대로 졸업생이 인력 수요보다 더 적어 취업이 비교적 잘되는.. 2022. 11. 28.
약대 가고 싶은 고2 주목!! 2024 약대 대입정보 총정리 2024학년도는 전국 37개의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한 지 3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입시결과가 공개된 올해(2023학년도)의 경우 첫 입시를 치른 2022학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약대의 인기는 여전히 높습니다. 약대를 희망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해, 2024학년도의 약대 입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교과전형]1등급대 초중반 내신 + 수능 최저 충족해야 2024학년도 약대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입니다. 정원 내 전형 기준, 37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 단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30개 대학에서 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부산대, 순천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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