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16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영조를 닮은 우리 '사도'라는 영화의 영조를 보았는가? 영조가 묘사된 것을 보면 영조가 가진 강박적 성격을 알 수 있다. 강박적 성격은 매사에 정확하고 꼼꼼하며 일에 실수가 없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얻기 쉽고, 사회적 성취도 이루기 쉽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극단적이며 경직된 방식으로 나타나면 ‘강박성 성격장애’를 겪을 수 있다. 강박성 성격장애는 완벽주의적이며 지나치게 엄격하고 독단적인 성향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대인관계에서 융통성이 적고 감정이 메마르다 보니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심한 고통과 불편을 주기 쉽다. 영조는 자신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해 왕의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해 사도세자에게 감정적 배려를 하지 않고, 완벽주의적인 모습만을 강요한다. 급기야 미운털이 박.. 2022. 10. 4.
실패와 위기를 넘어서야 보이는 것 입지전적인 인물, 스티브 잡스 누가 알았을까?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사는 아이가, 우리의 편견으로는 주눅 들고 우울할 것 같던 아이가 사과 모양의 가전제품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을 줄 말이다. 애플(APPLE)이라는 회사는 모두가 알 것이다. 그리고 그 회사의 전설적인 CEO는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스티브 잡스는 그의 친구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그의 집 차고에서 애플이라는 전자 회사를 차렸고, 20대의 아주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의 삶은 항상 실패와 위기가 있었고, 그때마다 그는 위기를 잘 넘기고 지금은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삶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알아보고자 한다. 위기의 순간마다, 도약을 향한 믿음 자신이.. 2022. 10. 4.
가정교육이 중요한 이유 가정교육의 중요성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라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만한 속담의 원래 형태는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이다. 이 속담의 뜻은 '본바탕이 좋지 아니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본색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이 말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경우가 가정교육이 잘 되지 않은 경우 학교에서 그 결과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경우다. 유치원은 교육보다는 보육의 개념이 강하다. 따라서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전화를 하면 그런 말은 처음이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이가 학교에서 지적을 받는다는 게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러나 달리 이야기하면 내 아이가 집단에 적응하고 단체 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말이므로 아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 2022. 10. 3.
사과할 줄 아는 리더 사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 최근에 매우 유명한 드라마가 있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인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변호사가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중 화제가 된 장면이 있었다. 바로 극 중 멘토인 정명석 변호사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나중에는 잘했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이 우리 사회의 사람들에게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기 힘들어하는데 이 선입견을 깨기에 화제가 된다고 느꼈다. 특히, 선배나 윗사람이라면 더 그렇다. 우리나라는 사과를 하는 것이 윗사람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거나 사회적 지.. 2022. 10. 2.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