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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기

키작은 내 아이, 키 크게 하는 습관을 기르려면?

by revecacho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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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사람을 볼 때 가장 처음에 보는 것이 뭐가 있을까? 외모, 그리고 키다. 특히, 여자보다 남자에게 키는 절대적이다. 외모지상주의 불리는 우리 사회에서 키는 스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감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도 한다. 또 일단 성장하고 나면 변하지 않고 수십 년을 살아야 하므로 남은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몇 년 전, '키 작은 사람은 루저'라는 말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 키는 유전적인 영향이 강하다고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영양과 습관 등 후천적인 영향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부모의 마음에는 우리 아이가 남들보다 작아 보여서 어떻게든 더 크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다. 

키로 인생을 변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

일단 크면 변하지 않는 게 키지만, 요즘에는 사지연장술이라는 것이 있다. 요즘에는 자신의 작은 키가 콤플렉스가 되어서 4000~8000천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용과 별도의 재활비용, 1년 이상이 걸리는 회복기간, 최악의 부작용은 걷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에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한 남성은 외부의 시선 때문에 바깥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작은 키가 콤플렉스였지만 이 수술로 키가 5cm가 커져 171cm가 되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절대적인 평균 키(174cm)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전보다 커진 키 때문에 인생이 달라졌다고도 한다. 이 밖에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양한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온다. 이 중 90% 이상이 상담 후 수술을 받겠다고 찾아올 정도로 키는 스트레스가 심한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모로서는 아이의 스트레스와 자존감 등 미래가 달린 부분이므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키 크게 하는 습관 들이기

후천적으로 키가 크게 하기 위해서는 영양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을 많이 먹고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유제품, 신선한 채소를 먹어야 한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좋은 식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되도록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미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드는 버릇을 어렸을 때부터 들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새벽 5시 정도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도 발견되었다고 하니 너무 일찍 깨도록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성장판을 자극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깅, 걷기, 수영, 스트레칭, 체조, 테니스, 농구, 탁구, 댄스, 배드민턴, 배구,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등 팔다리와 온몸을 쭉쭉 뻗을 수 있는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시킬 수 있다. 굳이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하루 1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성장판을 늘려주는 ‘철봉 매달리기’가 권장된다. 발끝은 바닥에 대고, 몸만 가볍게 철봉에 매달리는데 10초~30초간 매달렸다, 쉬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만약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춘다. 하루 10분 정도 하면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의 성장판을 자극해주는 성장맛사지도 좋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는 환경호르몬, 콜레스테롤의 과다한 섭취를 최소화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면 무릎과 발목의 성장판을 지나치게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한 청소년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는 2차 성징을 앞당겨 성장판이 일찍 닫히도록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을 위해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무기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우유, 주스를 먹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적게 해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 흡수 기관에 장애가 발생하여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맥박도 빨라지며, 혈압이 상승하는 등 신체 전반에 걸쳐서 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기관을 관장하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부모로서 아이가 심한 컴플렉스를 가지는 것은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일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양육하는 동안이라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자신감 있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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