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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인지적 구성주의)

by revecacho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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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자관

 학습자는 독립된 발견자로, 타고난 인지적 기능을 토대로 환경과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세상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는 존재임

2. 인지발달이론의 개론

① 아동이 자신의 경험과 타고난 인지기능을 토대로 물리적 및 사회적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인지도식을 구성하고 변화시켜 나가는 것을 인지발달로 간주함

② 인지기능

  ㄱ.동화: 아동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식에 근거하여 새로운 사물, 경험, 개념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

  ㄴ.불평형: 새로운 자극이나 경험이 기존의 도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 겪는 인지적 갈등

  ㄷ. 조절: 새로운 자극이나 경험이 기존의 도식으로 이해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도식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도식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ㄹ. 평형화: 새로운 자극이나 경험에 직면하여 인지적 불균형 상태에 빠지게 되었을 때, 동화와 조절, 조직화를 통해 그 자극이나 경험에 맞는 인지 도식을 만들어내어 인지적 균형 상태를 이루는 것
  -> 균형을 찾으려는 자기조절 능력으로 인지발달을 촉진

 ㅁ. 조직화: 아동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기존의 도식들을 결합하여 새롭고 더욱 복잡한 지적 구조로 통합시켜 가능 과정

③ 인지발달의 단계적 특징

  ㄱ. 감각운동기(0~2세)

  ㄴ. 전조작기(2~7세)

    - 언어 능력의 급격한 성장 및 언어 사용의 과잉일반과 : "엄마, 할아버지가 식사하시고, (동생인)철수도 식사하셔."

    - 상징적 사고 : 언어, 그림 등으로 사물이 가지고 있는 내적 이미지나 표상을 표현함

      ex)차창을 가리키며 "트럭!"이라고 말함

    - 자기중심성, 보존개념의 결여, 변환적 추론 등

   ㄷ. 구체적 조작기(7~11세)

     - 논리적 사고: 저울에서 평형을 이룬 두 물체는 하나가 다른 것보다 부피가 크더라도 질량이 같다고 결론을 내림

     - 다면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탈중심화를 이루고, 보존 개념을 획득함. 분류, 배열, 유목화, 서열화가 가능함

     - 가역적 사고: 어떠한 변화가 일어난 상태에서 그 변화를 역으로 돌려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 아이가 블록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고 다시 원위치 시키거나 덧셈과 뺄셈을 이해하는 것은 가역적 사고를 지녔기 때문에 가능함. 

   ㄹ. 형식적 조작기(11세~성인기)

      - 고도의 사고 능력 : 수준 높은 탈중심화가 이뤄짐

      - 추상적 사고 :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패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함

      - 조합적 사고 : 세 가지 종류의 고기, 치즈, 빵을 가지고 몇 가지 샌드위치가 만들어지는지 체계적으로 생각할 수 있음

      - 반성적 추상 : 현재 주어진(사용 가능한) 지식들을 논리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논리, 수학적 지식을 재구성해 낼 수 있는 능력으로, 대표적인 예로 '유추'가 있음

3. 인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① 물리적 세계와의 접촉: 아동은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려는 능력을 활용하여 인지도식을 구성함

 ② 아동의 능동적 탐구 활동: 아동은 독립적 발견자로서, 아동 스스로 주변을 탐구하고, 시험하고, 관찰하고, 정보를 조직하며 인지발달이 촉진됨

 ③ 인지적 불균형(부조화) : 기존의 인지 도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나 자극에 직면하면 인지적 부조화 또는 불평형 상태를 경험하는데, 이때 새로운 대상이나 자극에 맞는 도식을 찾도록 하는 노력함으로써 인지발달이 촉진됨

④ 사회적 상호작용 : 비슷한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식을 시험해보는데, 이때 다른 아이의 도식과 자신의 도식이 다를 경우 인지적 불평형이 초래됨으로써 인지발달이 촉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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