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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할로윈 데이, 시작과 기원 그리고 풍습

by revecacho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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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음알음입니다. 오늘은 할로윈 데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각 나라에는 특유의 풍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습들은 그 나라의 주요한 종교의 특징과 관련이 있습니다.

할로윈(Holloween)의 시작

할로윈(Holloween)은 1997년 오하이오(Ohio)주 엣센스(Athens)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이 순간을 위해서 몇 시간씩 차를 몰고와서 가면과 의상으로 분장하여 길에서의 귀신 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때의 퍼레이드는 일종의 경쟁이었습니다. 서로의 시선을 끌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누가 더 흉칙하고 징그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기 원했습니다.

할로윈의 기원

할로윈이라는 단어는 카톨릭 교회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Hollow의 사전적인 의미는 신성함을 의미하고 성직자나 성스러움을 말합니다. 카톨릭에서 11월 1일은 성자들을 기리는 의식을 행하는 날이었습니다. 따라서 할로윈은 성자의 날 전 날 10월 31을 의미합니다.
육체에서 떠난 영혼이 육체를 소유하고 사후에도 영생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가능한 무서운 모습이나 귀신같은 복장으로 소리를 지르며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Trick or Treat

현재는 매우 상업적인 성격으로 변한 이 풍습은 원래는 9세기 유럽의 영혼의 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창기 크리스천들이 영혼의 날에 건포도로 만들어진 사각의 빵을 얻기 위해 마을을 전전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지금은 동네 아이들이 무서운 옷차림 보다는 동화나 이야기에 나오는 옷을 입고 함께 방문하여 사탕이나 초콜릿을 얻으러 다닙니다. 문을 똑똑 두드려 최대한 무서운 표정을 하고 "Trick or Treat" 이라고 외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사탕을 안 주면 장난칠 거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 주인은 사탕이나 초콜릿을 아이들이 가져온 자루에 담아 줍니다.

잭 오 랜턴(Jack-o-lantern)

이 풍습은 아일랜드의 풍습이라고 합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술고래이자 사기꾼인 '잭'이라는 남자가 사탄이 나무로 올라가도록 꾀를 씁니다. 그때 잭은 나무의 기둥에 악마를 잡기 위해 십자가를 새겼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실패하면 다시는 올라가지 않겠다고 악마와 약속을 합니다. 잭은 사후에 천국을 가기도 지옥에 가기도 거부했습니다. 이에 악마가 그에게 어둠을 통과하는 그의 길에 빛을 밝히는 하나의 불꽃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불꽃을 지키기 위해 순무의 속을 파서 넣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에는 순무를 이용했지만 미국에 와서는 호박이 더 많아서 호박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인들은 호박의 속을 판 후 그곳에 눈, 코, 입 모양으로 구멍을 내어 촛불을 넣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들 알다시피 하나의 놀이거리로 만들어진 풍습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할로윈 데이(이용환,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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